이스라엘에게 올 심판에 대한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 이 구절에 '그 날'이란 이스라엘에게 다가올 심판과 형벌에 날로 천체의 변화를 묘사함으로써 우주적인 심판의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선지자 아모스가 활동하던 주전 8세기 경에 태양의 일식 현상이 있었다. 763년 6월 15일 이스라엘 지역에서 부분적인 일식 현상과, 784년 2월 9일에 전체 일식이 있었다. 해가 어두워지고 땅이 깜깜해지는 것은 '야훼의 날'이 왔다는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그 날은 우주의 질서가 뒤집어지고 흑암으로 변하는 공포에 날이다. 창조의 전복처럼 우주적 혼란과 혼돈의 상태가 도래하는 것이다.(렘 4:23) 이스라엘에 혼돈과 혼란과 소요의 재앙이 도래는 하나님께서 창조 질서를 뒤집어엎으시는 종말론적 심판을 연상케 한다.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