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2장 9절의 원어적관점(의역과 직역의 기준에 대하여)

본문: 욥 42:9

작성: adoreyou (#724)
작성시간: 2022-12-03 18:44:09
조회수: 313



וַיִּשָּׂ֥א יְהוָ֖ה אֶת־פְּנֵ֥י אִיֹּֽוב׃

바이샤 아도나이 에트 프네이 이욥.

여호와께서(아도나이) 욥의 얼굴을(프네이 이욥) 들게 하셨다. (얼굴을 들 수 있게 하셨다.) - 직역

우리말 성경은 의역으로 되어 있는데

"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의역이 꼭 나쁜 것은 아닌 것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의역이 비슷한 의미로 통할 수 있지만 결국은 참의미는 직역안에 있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의역의 위험성은 원어에는 "기쁘게"라는 단어도 없고 "받으셨다"라는 단어도 없다는 것이 의역의 큰 맹점입니다.

의역은 의미를 통하게 하려고 하는 것인데,

직역에 있는 단어의 직접적인 의미를 상실하는 맹점이 의역에 또한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역성경을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직역을 알 때 그때 성령안에서 의역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말씀의 집에서 출판한 히브리어-한글 직역성경을 추천드립니다.

 

욥의 얼굴을 들게 하셨다는 것은

회복을 의미하며, 주님의 얼굴빛을 비추신 것을 나타내며

욥의 부끄러움을 씻으신 것과 그를 친구들의 회복의 제사장으로 세우신 모든 것을 나타내고 있는데

직역으로 볼 떄만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직역성경으로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