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욥기의 주제가 “고난”이 아니라고 했는데 욥기를 묵상할수록 그것이 공감이 된다.
욥기의 시작과 끝장을 통해 욥기의 또 하나의 주제를 본다.
그것은 약속있는 제사장직분으로 하나님앞에 세워진 그리스도의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예표적 인물로써의 욥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욥기의 첫장과 마지막 장이 제사로 시작하고 제사로 끝난다.
1장은 자녀들이 혹 죄를 지었을까하여의 제사이다.
사람의 마음의 동기가 선한 제사이다.
그런데 마지막 제사는 어떤 선한 동기라기보다
3친구를 위한 속죄의 제사장직분을 하나님께 임명받은 제사장 직분으로써의
속죄의 제사를 드리는 욥이다.
그러니까 1장에서처럼 욥이 하나님 친구3이 혹시 죄를 지었을까해서 제가 제사를 드립니다와는
완전히 다른
속죄의 직분을 받은 공식 제사장으로써의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제사를 드리는
제사이다.
1장의 제사는 사람의 선한 동기로 드린 제사였고,
마지막 제사는 하나님이 속죄해 주실거라는 분명한 약속을 받은 제사였다.
이 직분을 받은 제사장 욥이 되었다.
율법 이전의 시대이지만 이렇게 세워지는 제사장이 정말 다른 사람을 속죄케하는 제사장직분이다.
율법의 혈통을 따른 제사장은 하나님앞에 범죄하여 죽임을 당했으나
이렇게 세워진 제사장은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속죄함으로 인도하게 되는
약속을 받은 제사장이 된다. 그래서 주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 이시다.
주님 열방의 영혼들의 죄를 씼는 그 주님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욥기의 또다른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