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하나님의 명령어가 굉자히 많이 나온다.
그런데 실제 하나님은 사람에게 의외로 명령문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 다스리라" 가 진짜 명령문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실 때 명령문으로 말씀하신다.
그 외에 우리에게 명령어로 말씀하신 것은 지극히 극소수이다. 곧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의 명령어로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시편 81편의 8절과 13절이 우리말 번역은 명령형으로 번역했다.
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라고 번역했는데 실제 원어는 명령문이 아니다.
8절 너희가 나로부터 듣고자 한다면, 정말 내 음성을 듣고자 한다면
다른 신을 두지 않는 것~ 을 말씀하시고 계시고
13절은 더 하나님의 한탄의 표현으로
내 백성이 나에게서 잘 듣고 내 길을 따라 걸어갔더라면 ~ 내가 원수들을 항복케하고 원수들이 너희에게 복종하고 바위에서 나오는 꿀로 너희를 만족시켰을텐데 ~
라고 하는 하나님의 한탄이 표현되었다.
לו "루"하는 표현이 그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의 한탄을 담고 있다.
~했으면 좋았을텐데.....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셔도 아무 지장이 없으신 분이시다. 그런데 그분의 본질은 사실 사람에게 명령으로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명령으로 말하는 사람은 군대 선임이지 아버지가 아니다.
거의 명령문으로 말하는 아버지는 사실 좋은 아버지가 아니다.
구약에 하나님의 성육신되심과 인성과 하나님의 마음과 한탄이 참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명령형으로 표현했기에
마치 우리를 막 명령으로 몰아가시는 하나님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하나님은 명령하시는 것이 어울리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면 마치 후회하시는 하나님처럼 보이기에 번역을 명령형으로 하는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은 감정이 있으시고, 한탄도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것을 번역이 막으면 안된다.
하나님의 언어(히브리어로 보는) 시편 8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