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편 2절 히브리어는 시제가 아니라 시상입니다.

본문: 시 89:3

작성: adoreyou (#724)
작성시간: 2023-04-26 09:54:03
조회수: 504



 תָּכִ֖ן אֱמוּנָתְךָ֣ בָהֶֽם׃

히브리어의 중요한 개념이 있는데 

히브리어를 공부할 때 우리말의 시제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히브리어는 시제가 아니라 시상을 보아야 합니다.

시제와 시상은 어떻게 다른가요? 

시제는 시간이 중심입니다. 그런데 시상은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위의 문장은 2인칭 미완료의 시제입니다.

그런데 2인칭 미완료 시상이라고해야 더 정확합니다.

한국사람의 머리는 2인칭 미완료를 2인칭 미래시제로 해석합니다.

그래서 "너는 ~할거야!"라고 해석합니다.

그래서 위의 문장을 2인칭 미래시제로 해석하면

"하나님 당신의 신실하심을 그들가운데 당신이 앞으로 세우실 것입니다"라고 해석합니다.

그런데 2인칭 미완료는 2인칭 미래시제가 아닙니다.

2인칭 미완료에는 "요청"의 시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당신의 신실하심을 그들가둔데 세우소서"라고 해야합니다.

우리가 신이 아니기에 앞에있는 어떤 사람이 앞으로 ~할거라고 확증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