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0장 1절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보면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2. 그 열매가 많을 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3. 그 땅이 아름다울 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이렇게 나눌 수 있다.
먼저 1에서 당시 이스라엘의 경제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당시 왕이었던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북이스라엘이 얼마나 부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경제적 상황 가운데서 북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부강한 만큼 제사를 더 열심히 드렸음이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집중할 것은 그 제사의 대상이 온전히 하나님인가?이다.
3에서 나타난 주상이라는 단어는 우상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즉, 북이스라엘의 땅이 번영할 수록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것이 아닌 우상을 더욱 열심히 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부강함은 우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삶이 이어지고 우리가 먹고 잘 수 있음은 모두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호세아 10:1